교통사고 후 과실 비율에 따른 보험료 할증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과실 비율이 100% 또는 10%일 때 보험료 할증 기준에 따라 얼마가 할증될 지 알아가시고 관련하여 전체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도 알아 가실 수 있으니 천천히 끝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고 후 과실 비율 보험료 할증
교통사고 후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료 할증이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가만히 서있는 차를 후미에서 받은 차량의 경우 왠만하면 100대 0의 비율로 피의자 및 피해자로 나뉘게 되는데요.
과실 비율 100대 0
이때 과실 비율 0에 해당하는 피해자는 본인의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지불받지 않기 때문에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습니다. 반면 과실 비율 100%에 해당하는 가해자는 피해자 치료비 및 차량 수리비 등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 할증을 피하기가 어려워요.
과실 비율 10% 이상
만약 본인의 과실이 10%라도 인정되는 경우에는 보험료 할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사고건수 할증
- 무사고 할인 X
- 자기신체사고 및 자동차상해 보장
- 외제차 사고
우선 첫 번째로 사고건수 할증입니다. 사고건수는 지난 1년간 1건 이상의 사고가 있는 경우 또는 3년간 3건 이상의 사고가 쌓인 경우에는 할증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내 과실 비율이 10%로 아주 작더라도 사고 건수로 따져봤을 때 여러 건이 포함되어 있다면 할증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단, 내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는 사고건수 책정 기준에서 최근 1년간 사고기록 1건을 제외해 줍니다.
본인의 사고 건수 할증 기준에 대해 모호하여 잘 모르겠는 경우에는 자동차보험 할증 조회 사이트를 직접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할증 요인은 무사고 할인이 사라지는 경우입니다. 무사고 할인 중 가장 큰 할인율을 차지하는 3년 무사고 할인은 각 보험사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지만 약 10~15%를 차지하고 있어요. 따라서 각 보험사별 3년 무사고 할인율을 확인하고 내가 가입한 보험사의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요인으로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보장을 받는 경우입니다. 해당 보장은 금액에 상관없이 이용하는 경우 무조건 1점 할증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과실 비율 책정이 길어지는 경우 우선 치료를 진행한 뒤에 갱신하기 전 환입처리를 통해 할증을 지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제차 사고 시 할증되는 기준입니다. 외제차량은 조금만 망가져도 차량 수리비용이 꽤 높기 때문에 과실비율이 10%로 낮은 경우에도 할증이 진행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외제차 사고 시 과실 비율이 외제차 80%, 국산차 20%인 경우 수리비용이 1500만원일 때 각각 내야하는 금액이 1200만원, 300만원으로 나뉘게 됩니다. 대물사고 할증 기준금액이 최대가 200만원인 걸 생각해보면 20%의 작은 과실 비율임에도 할증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과실 비율 조회
내 과실 또는 상대측 과실에 대해 미리 확인하고 싶은 경우 과실비율 정보포털 사이트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를 활용하면 나의 과실비율 또는 상대측 과실비율을 구체적인 사고 사례들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양쪽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 사고 및 주차장 사고, 회전교차로 사고 등의 과실 비율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과실 비율 50% 미만 보험료 할증
만약 내 과실 비율이 50% 미만이라면 피해자에 해당하며 보험료 할증 기준에 대해 대폭 완화하여 제공받게 됩니다.
사고건수 할증 완화
사고 후 과실 비율 산정에 따라 내 과실이 50% 미만인 피해자의 경우 최근 1년간 발생한 자동차사고 1건에 대하여 할증 시 계산을 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사고건수에 따라 할증이 적용될 수 있는 기준임에도 과실 비율 50% 미만인 경우에는 할증이 적용되지 않게 됩니다. 단, 무사고 운전자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하여 앞으로 3년간 자동차보험료 할인은 받지 못합니다.
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손해보험협회 한글파일을 다운받아 읽어보실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과실 비율 50% 미만 보험료 할증 완화과실 비율 보험료 할증 기준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보험료 할증 기준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할증 기준은 대인사고 할증 및 대물사고 할증 그리고 사고건수 할증, 교통법규 할증 등이 있습니다. 할증 기준 전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인사고 할증 기준
대인사고는 사람이 다쳐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는 경우 모두 포함되는 사고입니다.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보험금은 상해급수에 따라 달라지며 만약 여러 사람이 다친 경우에는 가장 심한 부상을 입은 사람 기준입니다.
상해급수 | 보험료 할증 |
---|---|
사망 또는 1급 | 4점 |
2~7급 | 3점 |
8~12급 | 2점 |
13~14급 | 1점 |
비교적 다침 정도가 크지 않은 13~14급은 1점 할증으로 끝날 수 있지만 그보다 큰 8~1급까지 할증은 2점 이상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부상이 심각하면 여러번 치료를 받거나 한방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합의를 잘 보아야 합니다.
대물사고 할증 기준
대물사고는 사람을 제외한 차량 및 물건 등에 손해를 입힌 경우에 복구하는 비용을 모두 포함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을 200만원으로 설정한 경우 상대방의 수리비용이 500만원이라면 내 과실 비율로 나눈 값이 200만원을 넘어가는 순간 할증 1점이 진행됩니다.
여기서 만약 내가 지불해야 하는 물적수리비용이 1억원을 넘어간다면 2점 할증이 진행됩니다. 2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경우 동일하게 1점이 적용되니 어디서 400만원이 넘으면 2점 할증이 된다더라 또는 500만원 넘으면 2점 할증이다 라는 말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차보험 할증 기준
자차보험은 내 차량의 수리비용을 얼마를 쓰는가에 따라 할증 기준이 달라집니다.
즉 자차보험 및 대물사고는 물적사고할증기준으로 묶여있으며 두 금액을 합산했을 때 20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해요. 물론 200만원으로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을 정해놓은 경우만 해당되며 간혹 보험료를 아끼겠다고 50만원에 설정해 놓은 분들은 50만원 기준입니다.
또한 상대방 측이 책임보험만 가입한 상태 또는 무보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과실 비율이 높아도 상대방 측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매우 적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자차보험 처리를 먼저 진행한 뒤 내 보험사에서 상대측에게 구상청구를 진행하여 보상을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그외 할증 기준
그외 보험료 할증 기준에는 사고건수할증 및 교통법규 할증이 있습니다. 이는 사고와 무관하게 평소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 침범 등 다양한 교통법규 위반 내역이 있다면 처음은 봐주지만 여러번 반복되는 경우 보험료 할증이 됩니다.
또한 사고건수할증의 경우 1년에 1건만 사고가 있어도 할인할증등급과 별개로 추가 할증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아주 작은 사고라 해도 보험처리를 하면 손해를 본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내 보험료 할증 조회
내년에 갱신 때 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요인 조회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할인할증요인 조회 버튼을 눌러 나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뒤 조회를 해보세요. 갱신 전 할증 보험료와 갱신 후 할증 보험료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사이트의 결과값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한 날로부터 여유있는 기간을 두고 조회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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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비율 보험료 할증 FAQ
과실 비율이 높다면 당연히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상금액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사에서 받는 보상액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료는 과실 비율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과실 비율이 0%인 경우 보험료 할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내 보험사가 아닌 상대측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모두 받기 때문에 과실 비율 100%인 상대 가해자측에서 모든 할증이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과실 비율에 따른 보험료 할증 기준 및 일반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아래 관련 링크나 검색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