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키캡 후기 | 세라믹 키캡 가격, 구매처, 장단점 총정리

최근에 관심이 생긴 도자기 키캡. 현재 구매 생각중이신 분들에게 도움되는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구매 후 1주일 실사용해 보았으며 구매처 및 가격을 정리하였습니다. 구매 전 주의할 점,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례

도자기 키캡 실물

제 경우 각인된 상품이 품절이라 무각인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왠만하면 각인된 상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 헷갈리는 상황들이 종종 있더군요..

제 키보드는 이번에 새롭게 나온 다얼유 A87 LCD 입니다. 커스텀 키보드 가스켓 쿠션감을 저렴한 금액에 이용하실 수 있으니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아래 구매처를 참고해 주세요.

저처럼 키캡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키보드 광고가 자주 보일겁니다. 저도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흥미가 생겼어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는 Cerakey (세라키)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87배열 기준으로 A set, B set 두 가지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만약 풀배열 키보드 키캡을 원하시면 C set를 추가로 구매하시고 10% 할인을 받아가실 수 있죠.

가격은 A set + B set 합치면 108달러이며 한국 돈으로는 14만 원 정도입니다. 키캡치고 꽤 비싼 가격이지만 도자기 자체가 고가임으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키캡 디자인 자체는 많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흰색, 검정색 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하고 반짝반짝 이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리는 무접점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각도각 소리가 무접점과 유사합니다. 키캡 자체가 무겁고 울림이 없기 때문에 소리가 깔끔합니다. 참고로 스위치는 에버글라이드 아쿠아킹이며 구매처는 아래 남겨드릴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도자기 만져보신 적 있으신가요? 딱 그 느낌입니다. 맨들맨들하고 차가우며 다른 키캡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점도 어느정도 존재했습니다. 아래 단점들을 확인해 보세요.

도자기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키캡 또한 무겁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키보드 스페이스 바가 무겁기 때문에 입력 후 위로 안 올라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페이스바 스위치만 무거운 스위치로 변경해 주셔야 합니다.

도자기는 지문이 잘 남죠. 재질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는 구매할 때 이런점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시는 걸 권장드려요.

비싼 가격은 가장 큰 단점입니다. 금액 자체가 왠만한 키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잘 고려하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해외 배송이기 때문에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평균 Cerakey에서 구매하신 분들 후기를 보면 2주 가량 걸린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저 또한 약 2주 조금 안되게 걸렸습니다. 구매 후 통관 관련하여 조회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https://normen.co.kr/%ed%86%b5%ea%b4%80%ec%99%84%eb%a3%8c-%ed%9b%84-%eb%b0%b0%ec%86%a1-%ed%99%95%ec%9d%b8%ed%95%98%eb%8a%94-%eb%b0%a9%eb%b2%95/

최종적으로 잘 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감이 궁금하기도 하였으며 소리를 들어봤을 때 안 살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손목이 약하신 분들은 무거운 스위치보다 가벼운 스위치를 사용하시는 걸 권장드려요.

저 또한 손목이 좋지 않았는데 무거운 스위치 + 무거운 키캡으로 사용하니 바로 통증이 오더라구요. 가벼운 스위치로 변경해주니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새롭게 사용해 본 도자기 키캡을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드렸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정보를 얻어가셨기를 바랍니다. 아래 QK65 커스텀 키보드 후기도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https://normen.co.kr/qk65-%ed%82%a4%eb%b3%b4%eb%93%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