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동일증권 꼭 가입해야 하는 이유 | 장단점 3가지

차량이 2대 이상이신 분들에게 해당되는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어떤 상황에서 가입해야 하는지, 가입조건은 무엇인지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원하시는 정보를 얻어 가세요.

자동차보험 동일증권이란?

자동차보험 동일증권이란 차량을 2대 이상 소유한 분들에 한해 자동차보험을 두 개, 세 개 등 나누지 않고 한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손해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증권이라는 말 때문에 가끔 주식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은 자동차보험을 편리하게 통합해주는 제도입니다.

동일증권 꼭 가입해야 할까?

차량이 2대 이상이라면 보험료를 여러 번 나누어 내야하고 이를 깜빡하여 어기게 되면 과태료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보험료 할증이 적용될 때도 나누어 적용이 되니 조건이 된다면 필수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동일증권 꼭 가입해야 할까요?

동일증권 가입조건

동일증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1명의 피보험자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차량의 용도가 영업용 차량일 경우 가입이 어려우며, 가입이 가능한 차종은 승용차, 경승합차, 경화물차, 4종 화물차만 가능하오니 참고하셔서 이용해주세요.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가입방법

자동차보험 동일증권은 n번 째 차량을 구매하였을 때 동일한 보험사에서 가입을 진행한다면 쉽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이렉트 가입 시 동일증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묶어서 관리하기 혹은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가입하기를 선택해주세요. 해당 방법으로 진행 시 두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설계사 또는 전화로 가입하는 경우 동일증권 여부를 먼저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말하면 되는데요. 아래 동일증권 장단점을 확인해 보고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장점 3가지

  • 하나의 보험으로 묶어서 관리

보험 만료일을 똑같이 맞추고 납기일 또한 동일하게 맞추는 동일증권 제도는 자동차보험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할증 등급은 나누면 반으로, 슬픔도 반으로

동일증권에 가입한다면 자동차 할증이 생겨서 보험료가 비싸져도 차량 개수에 맞춰서 나누어집니다. 예를들어 접촉사고 후 15%의 보험료 할증이 붙게되었다면 차량이 두대 인 사람은 두 차량 모두 15%의 보험료 할증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동일증권에 가입되어있다면, 두대의 차량에 각 7.5%의 할증이 붙게 되는 것이죠. 단 동일증권의 할증 나누기는 최대 3대까지만 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 유리한 할증 적용

차량 2대 이상을 유지하다가 1대만 타기 위해 정리할 때 동일증권으로 인해 할증이 이미 나누어져 있다면 해당 나누어진 등급으로 새롭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즉 이전에 2점 할증을 받았더라도 동일증권에 가입했던 사람은 1점 할증만 적용된 채 새롭게 관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단점 3가지

  • 동일한 보험사에서 해야 합니다.

같은 만료일,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동일한 보험사에서 적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는 금전적으로도 손해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차종에 따라 보험사에서 책정되는 보험료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사를 선택하여 결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 피보험자 오직 1명

흔히 가족과 차량을 공유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쉽게도 동일증권은 오직 한 사람 명의에 적용되기 때문에 명의가 나누어져 있는 여러 차량에 대해서는 가족이라하더라도 결합이 불가능합니다.

  • 납기일이 두려워요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보험처럼 저렴한 편이 아니기에 납기일이 같아지면 금전적으로 다소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효율적으로 금전을 관리해서 납기일에 맞추어 지불하여야 합니다.

동일증권 해지 방법

자동차보험 동일증권에 가입 후 납기일이 부담스럽거나 더 저렴한 보험사를 발견한 경우, 동일증권 해지 과정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1대 보험사 변경 시

동일증권으로 묶여있는 차량 중 1대의 보험사를 옮기고자 한다면 자동차보험 해지를 통해 자동으로 동일증권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계약 해지하는 목적이 자동차 폐차 또는 매매인 경우 남은 보험금이 일할계산되어 환급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단순히 보험사를 옮기는 목적이라면 단기요율로 인해 더 적은 환급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자동차보험 동일증권만 해지하는 경우

같은 보험사에서 2대 이상의 차량이 동일증권으로 묶여있을 때 해당 증권을 개별증권으로 분리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의 문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사에 따라 개별증권 및 동일증권을 신청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각 보험사 고객센터를 이용하여 현재 묶여있는 동일증권을 개별증권으로 변경하는 과정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사명고객센터
삼성화재1588-5114
현대해상1588-5656
DB손해보험1588-0100
KB손해보험1544-0114
메리츠화재1566-7711
한화손해보험1566-8000
롯데손해보험1588-3344
캐롯손해보험1566-0300
AXA손해보험1566-1566

동일증권 가입 시 주의사항

같은 보험사에서 가입해야 하는 동일증권 특성상 다른 보험사보다 더 비싼 보험료로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평소 할인할증등급이 높은 편이며 안전운전하는 습관이 있다면 개별증권으로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자동차보험료는 같은 차종이라 해도 보험사마다 그 가격이 달라집니다. A 차종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보험사에서 C 차종의 보험료도 저렴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동일증권에 가입하기 전 꼭 보험료 비교를 한번은 진행해 보시라는 겁니다. 아무리 동일증권의 장점이 많다고해도 보험료 차이가 10~20% 가량 많이 나는 경우에는 개별증권이 유리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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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동일증권 FAQ

동일증권 설정 후 해지하는 것이 가능한가?

동일증권으로 묶은 차량들을 다시 개별증권으로 만드는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시 개별증권을 위해 보장을 설정하고 보험료와 계약일을 다시 설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보험사를 옮기는 경우에는 별도로 해지 절차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동일증권이 유리한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

동일증권은 사고 시 받는 할증을 반으로 나누어 받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증권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납입일 또는 갱신일을 관리하기 더 수월하죠. 관련하여 추후 개별 관리 시에도 할증점수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꼭 필요한가에 대한 여부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관련 링크 혹은 검색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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