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가격 체계가 2024년 말까지 개편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빠르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여러 시행착오들을 겪었습니다. 그 결과대로 2024년 말까지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2.0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란?
기존의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는 보험다모아,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등에서 개인이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였습니다.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비교 방법현재 자동차보험 가격 비교는 총 9곳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에 해당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많은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개편 배경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지난 2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 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2.0’을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이후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방문자 수는 81만명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지만, 정작 보험 가입을 실행한 사람은 7만 3천명으로 약 10배가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보험료 가격 체계 등을 전면 재점검, 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왜 이용만 하고 가입은 안했을까?
그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교 서비스 플랫폼에서 가입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네이버나 뱅크샐러드 등에서 직접 비교를 할 때,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그 플랫폼에서 가입하기를 누르면 추가 요금이 더 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죠.
또 다른 이유는, 보험료의 차이입니다. 실제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는 경우와 비교 플랫폼에서 비교한 결과값이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험다모아에서 삼성화재의 보험료 가격이 100만원이라면 실제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는 경우에는 120만원으로 꽤 많은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 때문에 애초에 보험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2.0 어떻게 바뀌나?
비교 사이트 플랫폼과 실제 가입 보험사 가격 일원화
그동안의 서비스 활성화가 원활하지 못했던 이유 중 단연코 첫 번째로 꼽힌 비교 플랫폼과 실제 보험사 홈페이지 간의 가격 차이를 일원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굳이 비교 플랫폼에서 한번, 실제 보험사에서 한번 더 비교할 필요가 없이 곧바로 비교 사이트에서 가입할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일부 보험사에서 기존 CM(전화가입) 가격에 플랫폼 지급 수수료까지 더해 판매했던 탓에 비교 추천 플랫폼과 보험사 CM 채널간의 가격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소비자들은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는 비교만 하고, 가입은 실제 보험사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따라서 금융당국에서는 모든 보험사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CM 채널 상품의 보험료를 동일하게 적용토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교 플랫폼 중복입력 최소화
소비자들이 비교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없도록 UI 인터페이스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복하여 입력해야 하는 불필요한 항목들에 대해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추가로 2025년에 개정될 예정인 ISA 계좌 한도 및 IRP 상품에 대해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ISA 및 IRP 상품의 전반적인 금융상식들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IRP 세액공제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언제 개편되나?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2.0은 2024년 올해 말에 출시를 목표로 혁신금융서비스 변경과 보험개발원 및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전산연계를 조금 더 세밀하게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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