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동 시 틱틱 혹은 탁탁탁 소리와 함께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간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무언가 튕기는 소리가 나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시동은 걸리지만 소리가 날 때
시동이 걸리긴 하지만 힘겹게 걸리며 소리가 발생할 때는 2가지 원인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자동차 제너레이터가 이상입니다. 제너레이터가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전기장치 작동여부를 살펴보는 겁니다.
예를들어 라디오, 에어컨, 헤드램프 등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가 자주 방전된다면 제너레이터에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 경우 정비소에서 차량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배터리 전압이 낮은 경우입니다. 배터리가 노후되거나 고장나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는거죠. 이 경우에 배터리 전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구하거나, 정비소에 방문하여 제대로 측정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릴 때
차를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차에서 틱틱 혹은 탁탁탁 소리와 함께 시동이 안 걸린다면 2가지 문제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첫번 째로 스타터 모터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입니다. 스타터 모터란 토크를 발생하는 전기부와 토크를 전달하는 기계부로 존재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시동을 걸게 해주는 부품입니다.
이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시동은 안 걸리며, 특히 ‘탁탁탁’ 하는 무언가 튕기는 소리만 납니다. 원인으로는 마그넷 스위치 불량이나 연결하는 선들이 노후되거나 합선되었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정비소에 연락하여 차량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보통 스타터 모터 고장은 10년은 타야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신차에서도 보여지는 사례가 가끔씩 발생합니다. 이 경우 애초에 부품이 낡거나 불량일 가능성이 높죠. 만약 신차라면 3년 간 보증을 받을 수 있기에 무상수리를 받으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는 배터리 방전입니다. 배터리 방전은 흔하게 발생하며, 방전 원인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 낮은 온도
- 운전 횟수 저하
- 블랙박스 주차녹화
- 야외 주차 (낮은 온도)
- 디젤 경유차 (방전에 취약)
우선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 차량에 따라 소리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타다다다다’ , ‘끼릭끼릭’ , ‘툭툭’ 등 소리가 들리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가 방전일 확률이 높죠. 이 경우 해결방법이 3가지가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 해결방법
1. 긴급 시동 걸기
배터리 방전 시 가장 먼저 실행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자가 조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려줍니다. 혹시모를 급발진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로 자동차 키를 ON 에 위치한 후 준비합니다.
세 번째는 갑자기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야 합니다.
네 번째로 자동변속기 기어를 P-R-N-D-2-1까지 내려주세요. 이를 두번에서 세번 정도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동을 걸어주세요.
2. 배터리 점프
배터리 점프란 다른 차량이나 특정 제품 전력을 이용하여 시동을 거는 방식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업체에 연락하거나, 점프 스타터 기기를 구비해두는 방식이 있습니다.
배터리 점프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 포스팅은 해당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 공급차량의 시동을 켠다.
- 방전차량 -> 공급차량으로 빨간색 케이블을 + 단자에 연결
- 공급차량 -> 방전차량으로 검은색 케이블을 – 단자에 연결
- 케이블 연결 상태로 5분 간 대기 후 시동을 켠다.
- 연결 역순으로 케이블을 분리한다.
배터리 점프를 도와줄 공급차량은 사실상 번거롭고 찾기가 어렵죠. 때문에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는 배터리 스타터 기기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용량이나 성능면에서 훌륭한 기기로 찾아본 결과 벤딕트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벤딕트 자동차 배터리 스타터 후기나 성능을 자세히 살펴보시려면 해당 포스팅을 참고해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배터리 출장 서비스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출장 서비스, 보험 긴급출동서비스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큰 단점으로 비용 지출이 발생한다는 점이죠.
출장서비스는 브랜드, 차량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인건비 + 교체비용 포함하여 약 10만 원 선으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합니다.
보험 긴급출동서비스는 배터리 점프를 최대 5회 까지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습니다. 본인 보험에 연락하여 해당 횟수를 확인해보시고 조치를 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동차 시동 끄면 소리가 나요
간혹 자동차 시동을 끈 후 몇초 간 ‘우우웅’ , ‘뜨드득’ 같은 소리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자동차에 문제가 크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열이 식으며 철제가 수축하여 나는 소리
- dpf(매연저감장치) 돌아가는 소리(디젤)
- 냉각 팬이 돌아가는 소리
시동을 끈 후 소리가 나는 경우 크게 위 3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열이 식으며 엔진이나 머플러가 수축하는 소리나 dpf(매연저감장치)가 돌아가는 소리나 팬이 돌아가는 소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디젤 차량이 아니고 가솔린 차량인데 소리가 지속된다면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차량 구매한 업체에 연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오늘은 자동차 시동 시 틱틱 혹은 탁탁탁 등 이상한 소리가 나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포스팅을 다루고 있으니 다른 글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