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후 보험료 할증 기준 5가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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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접촉사고 후 보험료 할증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할증 기준에 따라 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할증되는 기준과 보험료 상승 원인을 파악해 보세요.

자동차 보험료 할증이란?

자동차 사고가 발생한 뒤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는 보험처리를 진행하면 일정부분 보험료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를 자동차 보험료 할증이라 불리며 각 할증 기준에 따라 최대 60% 이상 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 할증은 개인의 할인할증등급이 변화하여 할증되는 경우와 사고 건수 그리고 교통법규위반 등으로 인해 보험료가 할증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보험료 할증을 막기 위해서는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지 않는 방법과 받은 보상금액만큼 다시 돌려주는 환입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게 됩니다.

내 현재 할증 %에 따라 보험처리를 하는 것과 환입을 진행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좋을지 판단해 보시기 바래요.

접촉사고 후 할증 기준 5가지

접촉사고는 차량 대 차량 간의 경미한 사고를 뜻합니다. 이 경우에 적용되는 할증 기준 5가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사에 따른 할인할증 적용율은 손해보험협회공시실에서 확인가능합니다.

1. 대인 사고 할증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이 다친 경우 부상 정도에 따라 할증이 적용돼요. 부상의 정도를 나타내는 상해급수는 1급부터 14급까지 존재하고 1급에 가까울수록 부상 정도가 심한 것입니다.

상해급수에 따른 보험료 할증:

• 사망사고 ~ 1급 : 건당 4점
• 2급 ~ 7급 : 건당 3점
• 8급 ~ 12급 : 건당 2점
• 13급 ~ 14급 : 건당 1점

만약 여러명이 다친 경우 가장 부상정도가 심한 사람을 기준으로 할증이 적용됩니다. 상해급수를 확인하려면 여기를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2. 대물 사고 할증

자동차 사고 후 차량의 파손이나 기타 물건 등의 손해액에 대하여 보험처리를 진행하면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의 따라 할증의 여부가 결정돼요.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은 대부분 200만원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차량 수리비용 및 렌트카 지원 비용까지 합쳐 200만원이 넘어가면 1점이 할증됩니다.

예를 들어, 사고 후 과실 비율이 50:50으로 발생한 경우 상대방과 합산한 총 수리비용 + 대차 비용 – 자기부담금/2 가격이 200만원을 초과한다면 1점 할증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200만원보다 낮으면 0.5점 사고로 처리돼요.

특히 과실비율에 따라 내가 보험처리를 하는 금액이 달라지게 되므로 이를 염두하고 자기부담금을 계산 후 할증 여부를 판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기로 간단히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자기부담금은 자차 보험처리 시 내가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부담금입니다. 이는 손해액의 20% 또는 30%로 나뉘며 최소 납부금액과 최고 납부금액으로 나뉘게 되니 자차 자기부담금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사고 건수 할증

사고 건수에 따른 할증은 직전 1년 또는 3년간 발생한 사고 건수를 측정하여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할인할증등급과 별개로 이루어지는 보험료 인상으로 최소 7%에서 최대 60%까지 할증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사고로 인해 100만원의 보험처리를 한 경우 할인할증등급은 유지되지만 사고건수로 인한 보험료 할증이 10% 이상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 건수 요율은 직전 1년간 사고 1건 이상인 경우 그리고 직전 3년간 사고 3건 이상인 경우에 할증이 적용됩니다. 즉 사고가 1건만 발생해도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것인데요. 단, 나의 과실이 50% 미만인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 건수 1건을 삭제해 줍니다.

이와 관련하여 손해보험협회 소비자 상담사례를 통해 더 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4. 자기 과실이 없는 사고의 경우

자기 과실이 없는 사고의 경우 직접적인 보험료 인상은 피할 수 있지만 금전적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가해자 불명 사고인 경우 자차보험으로 처리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주차장 문콕 사고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할증은 되지 않지만 할인이 유예되는 경우입니다.

•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사고로 손해액이 30만 원 이하인 경우 (1년 유예)
•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사고로 손해액이 30만 원 초과 ~ 물적 할증기준금액 이하인 경우 (3년 유예)

유예만 되는 것이 다행이지만 할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자기 과실이 없어도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사고로 물적 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1점)
• 평가대상 기간 중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사고가 2건 이상인 경우 (1점 이상)
• 본인 과실이 있는 사고를 포함하여 사고건수가 2건 이상일 경우 (1점 이상)

이와 반대로 차량 대 차량 사고 후 나의 과실이 0%인 경우 또는 보행자 대 차량의 사고에서 나의 과실이 0% 인 경우에는 모두 할인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5. 3년 무사고 할인 없어지는 경우

3년 무사고 할인은 보험사별 할인율이 다르며 무사고를 3년간 기록한 분들에게 적용되는 할인입니다. 보통 8%에서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처리 시 해당 할인율이 사라지게 됩니다. 보험사별 할인율은 여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접촉사고 후 보험료 할증 계산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보험처리를 진행하면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잘 판단하여 보험처리 또는 자비 부담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대인 접수 및 대물 접수 그리고 사고 건수까지 한꺼번에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할증 계산기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하거나 각 보험사 사이트에 접속하여 보험처리 여부를 판단해봐야 합니다.

계산 결과 보험처리가 유리한 경우는 3년간 받게 될 할인율보다 현재 처리해야하는 보상금액이 더 큰 경우입니다. 반면 보험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경우는 3년간 할인받게 될 금액이 더 큰 경우이니 이를 참고하여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고 후 3년 할인 유예

또한 할증 보험료는 3년간 납부해야 합니다. 할인 유예되는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나의 과실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3년간 할인이 유예되며 할증된 보험료를 3년간 납부해야 합니다.

해당 기간에는 무사고로 인한 할인을 받을 수 없으며 3년이 지난 후에 무사고로 인한 할인이 다시 시작됩니다. 단, 3년간 할인이 적용되지 않다고 할증까지 적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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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보험료 할증 기준 FAQ

마무리

가벼운 접촉사고 후 할증 등급이 변동 되었다면 그 이유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차보험마켓 카테고리 글들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