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할증 기준 6가지

normen_profile

자동차보험료는 나의 사고기록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있는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이 있으며 그 중에서 할증되는 기준 6가지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료가 할증되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가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증이란?

자동차 할인할증 적용율
할인할증등급 적용율 예시

‘자동차보험료 할증’이란 자동차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규모, 사고횟수 등에 따라 추후 자동차보험 갱신 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크게 보자면 대인사고와 대물사고 둘로 나눌 수 있지만 세분화하는 경우엔 더 많은 할증 경우들이 존재합니다.

자동차보험에는 1Z부터 29P 등급까지 총 29개의 등급이 존재하며 1점 할증 시 1등급이 내려간다고 보면 됩니다. 반대로 무사고 1년을 달성하면 1점이 상승하여 보험료 할인을 받는 구조입니다.

  • 자동차보험 등급: 1Z~29P
  • 보험처리 시 할인유예 기간: 3년

특히 자동차보험 1점 할증 시 해당 보험료는 3년간 동결되며 무사고를 기록해도 할인을 받지 못합니다. 이는 1점 할증과 더불어 ‘0.5점’사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왠만해선 보험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고 등급조회 방법 등을 알아가보시기 바랍니다.

1점 할증 시 보험료 얼마나 오르나요?

할인할증등급 1점이 떨어지면 각 보험사별 할인할증 적용율에 따라 평균 ‘4~10%’ 가량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등급으로 인한 할증은 아주 미미한 경우가 많으며 추가로 ‘사고건수 할증’이나 ‘교통법규 위반 할증’, ‘기존 할인 삭제’ 등 다양한 할증요인의 영향을 받아 더 오른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의 기존 보험료에서 1등급 하락 시 할인할증적용율에 따르면 5%가 떨어져 5만원의 보험료가 인상되야 정상이지만 그외 사고건수 할증 5%, 교통법규 위반 7%를 합산한 17만원의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증 기준 6가지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되는 기준 및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받은 할증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글이 아닌 영상으로 간단히 확인해보실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대물사고 할증

‘대물사고 할증’이란 사람을 제외한 자동차 및 기타 시설물을 파손한 경우에 보험료가 할증되는 것으로 총 물적사고 비용에 따라 할증여부가 결정됩니다.

대물사고 할증 기준
대물사고 할증 기준
  • 0.5점 할증 <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 1점 할증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을 기준으로 1점이 할증될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이 200만원인 경우 과실비율에 따른 상대차 수리비용과 내차량 수리비 그리고 렌트카 비용을 모두 합산하여 계산됩니다. 단 자차보험에서 내가 낸 자기부담금은 제외됩니다.

기준할증점수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초과
(총 1억원 이하)
1점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초과
(총 1억원 초과)
2점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이하0.5점

할증기준금액은 총 4가지로 50, 100, 150, 20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200만원의 할증기준으로 가입되어 있으실 겁니다. 즉 수리비용이 2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엔 1점 할증을 피하기 어려우며 경우에 따라 일부 보험사에게 돌려주는 ‘환입’을 통해 1점 할증을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을 넘지 않았다고해서 안심할 순 없는데요. 해당 사고의 경우 0.5점의 점수가 부여되며 이는 1년간 지속됩니다. 0.5점 사고의 경우 별도 할증이나 불이익이 없지만 만약 1년 사이에 0.5점 사고가 두번 발생한 경우엔 1점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0.5점 사고는 3년의 할인유예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3년간 무사고를 유지했다면 13Z -> 16Z로 상승했을 점수가 13Z -> 13Z 로 3년간 등급이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됩니다. 결국 보험처리 금액이 낮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0.5점 사고는 1년 기준으로 초기화됩니다. 즉 자동차보험 갱신을 하기 전 0.5점 사고가 2건이 발생하는 경우 1점이 할증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자차보험 할증

‘자기차량손해’의 줄임말인 자차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경우에도 할증이 적용됩니다. 대물사고 할증 기준에 따라 함께 계산되며 특히 혼자서 발생한 단독사고의 경우 자기과실 100%이기 때문에 모든 수리비용을 할증기준금액 대비 계산하여야 합니다.

자차보험 할증 기준
자차보험 할증 기준

특히 자차보험은 ‘자기부담금’이 별도로 존재하는데요. 본인이 설정한 자기부담금(20~30%)에 따라 납부해야하는 금액이 달라지며 내가 납부한 부담금은 할증기준금액에서 제외하고 계산을 해야 합니다. 자기부담금 계산 시 아래 계산기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3. 대인사고 할증

‘대인사고 할증’의 경우 계산이 간단합니다. 사고로 인해 누군가 다쳤을 경우 상해정도에 따라 할증이 차등 적용됩니다. 상해급수는 1급부터 14급까지 존재하며 부상의 심각도가 높을수록 1급에 가까워집니다.

상해급수할증점수
사망 혹은 1급4점
2급~7급3점
8급~12급2점
13급, 14급1점
대인사고 시 상해급수에 따른 할증점수

만약 여러명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엔 가장 높은 상해급수의 부상자를 기준으로 할증이 적용되며 가장 낮은 상해급수 14급은 염좌, 단순 타박상 등이 포함됩니다. 즉 찰과상만 입은 경우에도 14급으로 1점이 할증됩니다. 상해급수 및 대인사고 할증 기준에 대해선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4. 자기신체사고 및 자동차상해 할증

‘자기신체사고 및 자동차상해’ 보장은 내가 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때 내 과실비율이 높거나 단독사고라면 해당 보장을 이용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앞서 본 대인사고 할증 기준과 달리 해당 보장은 무조건 1점이 할증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 둘다 단순한 타박상부터 매우 심각한 골절의 경우에도 1점만 할증되니 병원비가 부담될 땐 자비로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처리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교통법규위반 할증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해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에서 이를 ‘교통법규위반요율’이라 칭하며 보험료가 한번에 최대 20%까지 할증될 수 있습니다.

법규위반내용할증요율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속도위반 2~3회,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제한속도 20km/h 초과 속도위반 1회
5%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속도위반 4회 이상,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제한속도 20km/h 초과 속도위반 2회 이상
10%
주취운전 1회10%
주취운전 2회 이상20%
무면허운전 / 사고발생시 미조치20%
교통법규위반 시 할증요율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과태료’와 ‘벌금’의 차이를 잘 모른다는 것인데요. 가장 흔한 과태료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교통법규위반 할증과는 무관합니다. 과태료는 차량번호에 부여되며 운전자를 특정하지 않습니다.

반면 운전자 벌금의 경우 경찰관이 현장에서 직접 잡았을 때 발생하며 당시 운전을 한 피보험자에게 직접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때 무면허운전이나 사고발생 후 도망갔을 땐 그 즉시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집니다.

6. 사고건수 할증

저는 개인적으로 ‘사고건수 할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사고건수는 2013년도에 도입된 제도로 사고의 규모와 상관없이 보험처리 건수로 판단되는 할증제도입니다. 사고건수를 측정하는 기준은 직전 3년 및 1년 간 발생한 사고에 대해 각각 계산됩니다.

사고건수 기준할인할증
직전 1년간 무사고면서
직전 3년간 사고 1건 이하
할인
직전 1년간 사고 1건 이상7~60% 할증
직전 3년간 사고 3건 이상7~60% 할증
사고건수 할증 기준
사고건수 할증 기준
사고건수 할증 기준

‘직전 1년간 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다면 7~60% 가량 보험료 할증이 이루어집니다. 사고건수는 3년과 1년 기준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3년안에 사고가 3건 이상’이라면 7~60%가 추가로 할증됩니다.

예를 들어 1년간 사고가 1건인 사람은 최소 할증범위인 7%에 해당할 수 있지만 1년간 사고가 3건인 사람은 이보다 훨씬 높은 40~60%의 할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가 짧은 기간내에 많이 발생할수록 보험료 할증은 더 높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본인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사고는 사고건수로 인한 할증이 완화되는데요. 이는 과실에 따른 사고책임을 완화시켜주기 위함이며 만약 과실비율이 50%라면 해당 기준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고건수 할증은 완화되지만 3년간 자동차보험 등급은 유예됩니다.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사고 할증

일반적으로 본인의 과실이 없는 경우 할증이 진행되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사고의 보험처리에 대하여는 할증이나 할인 유예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고유형결과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를 제외한 자기과실이 없는 사고1년 할인유예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로 손해액이 30만원 이하1년 할인유예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 중 손해액이 30만원 이상 ~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이하3년 할인유예
평가대상 사고 중 과실 50% 미만 사고가 1건인 경우3년 할인유예
가해자 불명 자기차량손해 사고 중 손해액이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한 경우1점 할증
본인 과실이 있는 사고를 포함하여 사고건수가 2건 이상인 경우1점 이상 할증

자동차보험료 할증 외 인상 원인(할인 삭제)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된 것은 아니지만 보험료 인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땐 사고로 인한 무사고 할인이 삭제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이유인데요. 3년 무사고 할인을 받고 있었다면 사고처리 시 해당 할인이 삭제되어 보험료가 더 많이 오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3년 무사고 할인 삭제
3년 무사고 할인 삭제

예를 들어 삼성화재의 경우 3년간 무사고 달성 시 ‘10.2~19.7%’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해상은 평균 ‘11.9%’의 보험료 할인을 받습니다. 만약 사고처리 후 얼마나 삭제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자동차보험 무사고 할인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증 원인 조회 방법

내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된 원인과 등급 등을 한번에 확인하려면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방문하여 조회해보아야 합니다. 간단히 본인인증만 마치면 사고경력이나 법규위반경력 그리고 갱신 할인할증등급 모두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요인 조회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요인 조회
내 자동차보험 할증 조회
내 자동차보험 할증 조회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방법

자동차보험료가 할증이 되었을 때 보험금액이 얼마나 오를지에 대해 알아보고 보험처리할지 자부담으로 처리할 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 할증된 보험료는 개인에 따라 많은 경우의 수가 있으므로 혼자서는 계산이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기 예시 화면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기 예시 화면

할증 계산기를 활용하면 앞으로 3년간 내야할 ‘할증된 보험료’와 ‘할인받을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3년간 보험료가 어느 곳이 높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증 기준 FAQ

1점 할증 시 보험료 얼마나 오르나요?

1점 할증 시 평균 10~15%의 보험료가 상승됩니다. 이는 할인할증등급이 1점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할증률과 더불어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사고건수요율, 무사고 할인 삭제 등의 부가적인 할증 요소들도 함께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사고 시 보험료 무조건 할증되나요?

보험료 할증은 보험처리 시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개인간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는 경우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반면 보험처리를 하더라도 추후 갱신 전 보험사에게 해당 보상금액을 돌려주는 ‘환입’을 통해서도 할증을 피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갱신 때 받는 할증 보험료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할증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는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기를 통해 간단하게 얼마나 할증될 지 계산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증은 앞으로 받을 할인까지 3년간 유예됩니다. 할증된 보험료를 3년간 납입해야 하므로 신중히 판단해보고 보험처리 여부를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 보험사에 ‘보험처리 여부 판단’ 메뉴가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해 보시고 결정에 도움을 얻어가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지인에게 공유해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