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고를 포함한 자차사고에 대해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할증 기준과 할증되는 보험료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내 차량에 훼손이 발생한 경우엔 보험처리 여부에 대해 판단을 해야하는데 이때 어떤 판단을 하면 좋을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차보험이란?
자차보험이란 자기차량손해의 줄임말로, 사고로 인해 내 차량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 보장을 의미합니다.

쌍방 교통사고의 경우 내 과실비율에 따라 자차 수리비용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50%의 과실비율이 나온 경우 내 차량에 발생한 피해액 100만원 중 50만원만 나의 보험사에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혼자서 발생한 사고를 의미하는 ‘차량단독사고 손해보상 특약’의 경우 별도 가입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를 가입하지 않은 경우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를 포함한 단독사고는 보상에서 제외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차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는 특약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렌트비용 지원’이나 ‘차량단독사고’, ‘교통비 지원’ 등이 있으며 모두 자동차 운행에 있어 꼭 필요한 보장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차 보험처리 할증 기준 3가지
자동차보험에는 보험처리 시 할증이 되는 기준들이 존재합니다. 아래는 자차(자기차량손해) 보험처리 시 발생하는 할증 기준에 대한 것이며 전체 할증은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 6가지에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넘을 때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은 대물사고, 자차사고 등 물적사고가 발생한 경우 할증이 되는 금액을 말하며 주로 200만원으로 설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사고 후 보험처리 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1점 할증이 진행됩니다.

- 대물보험처리 + 자차보험처리 + 렌트비용 – 자기부담금
단독사고인 경우 대물보험처리는 제외하고 위 방식대로 계산하면 됩니다. 위 계산식을 모두 합산한 결과가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넘어가는 경우 1점이 할증됩니다.
- 대물보험처리: 상대방 차량, 시설물 수리비용
- 자차보험: 내 자동차 수리비용
- 렌트비용: 차량 수리기간 동안 사용한 렌트비용(미사용 시 교통비 지급)
- 자기부담금: 자차 자기부담금(면책금)
1점 할증 시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0 ~ 20%의 보험료 할증이 이루어집니다. 단 사고건수가 많을수록 할증폭은 높아지며 3년 무사고 할인을 받고 있었다면 해당 할인이 삭제되니 더 많이 할증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험료 할증을 피하기 위해선 다음 갱신일까지 내가 받은 보상액을 전부 돌려주거나 200만원을 넘어가는 차액만큼만 보험사에게 납입하여 1점 할증을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경미한 사고 2회
여기서 ‘경미한 사고’의 기준은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넘기지 않는 사고를 의미합니다. 이를 0.5점 사고라고 하며 만약 1년 내 0.5점 사고가 2회 발생하면 1점이 할증됩니다.
예를 들어 자차보험 수리비용이 50만원인 경우 0.5점 할증이 적용되는데 이는 만약 13Z였다면 13F 등급으로 변동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13F 등급인 상황에서 또 다시 0.5점 할증이 적용되면 그땐 12Z 등급으로 1등급 할증됩니다.
단 0.5점 사고는 1년이 지나면 기록이 사라지며 13F 등급인 상태에서 무사고를 기록한다면 14Z 등급으로 상승됩니다.
3. 사고건수 할증
사고건수 할증이란 사고의 규모와 상관없이 오직 발생한 사고횟수로 결정되는 할증 기준입니다. 이는 우리가 알고있는 할인할증등급에 적용되는 요율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보험료에 바로 적용되는 할증기준입니다.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상담사례를 통해 확인해보면 직전 3년간 및 1년간 발생한 사고 건수를 기준으로 할증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사고다발자의 경우 할증이 최대 60%까지 이루어집니다.
- 직전 1년간 사고 1건 이상 또는 직전 3년간 사고 3건 이상: 보험료 7~60% 할증
만약 사고 후 보험처리 금액이 100만원 아래로 매우 경미한 경우에도 사고건수로 포함됩니다. 만약 사고건수로 포함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땐 사고처리금액 전액을 환입하거나 보험처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과실비율이 50% 미만인 피해자들에게는 사고건수 할증 기준이 조금 완화됩니다. 지난 1년간 사고가 1건 이상인 사람들에겐 해당 사고건수 1건을 제외해주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자차 보험처리 할증 계산해보기
자차 보험처리 후에는 아주 작은 사고를 처리한다고 해도 보험료가 오르게 되는데요. 이때 기존 보험료 대비 얼마나 오르게 될지 미리 확인해보고 보험처리 여부를 판단할 때 도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1점 할증 시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
자차 보험처리 후 1점 할증이 이루어지면 2~20%까지 다양하게 할증이 진행됩니다. 이는 보험사별 할인할증 적용율에 따라 다르며 개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내 현재 할인할증등급이 16Z일 때 15Z로 할증된다면 약 4%의 할증요율이 적용되지만, 20Z에서 19Z로 떨어질 땐 2%의 할증요율이 적용되는 식으로 내 등급, 보험사별 할인할증적용율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보험사별 할인할증등급표를 확인해보고 내 등급 대비 얼마의 보험료가 할증될지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과실비율, 3년간 할인유예 등 복잡한 구조를 계산해보기 위해선 할증 계산기와 같은 도구의 도움을 얻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사, 납입 보험료 등을 입력하고 계산 시 3년간 할인유예되는 금액과 내가 납부해야 하는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는 아래에 첨부해드릴테니 이용하고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년 무사고 할인 삭제 확인
보험료가 예상보다 더 많이 오르는 경우는 3년 무사고 할인이 삭제되는 경우입니다. 평균 10~15% 할인을 받고 있었다면 무사고 기록이 깨지면서 그만큼의 보험료가 더 상승하게 됩니다.
보험사별 3년 무사고 할인율을 확인하여 내가 지금까지 무사고 할인을 받고 있었는지 알아보고 얼마나 떨어지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차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 팁
자차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 20% 혹은 30%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자기부담금은 내가 내야하는 금액보다 더 많이 납부하는 경우가 있으며 납부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자차보험 자기부담금 환급 기준
자기부담금을 납부한 뒤 환급받을 수 있는 기준에는 대표적으로 ‘과실비율 변화’가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 각각 과실비율이 산정되는데 과실비율 확정까지는 길면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고 직후 결정된 1차 과실비율에선 50%로 알고 있었지만 추후 확정된 과실비율이 20%일 때는 나머지 30%에 대한 부분에 자기부담금을 환급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제 보험사에선 알아서 부담금을 돌려주지 않으니 별도 개인이 신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각 보험사별 자기부담금 환급신청 방법을 참고하시어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알아가보시기 바랍니다.
2. 자차 자기부담금 면제 방법
모든 보험사에서 자차처리 시 자기부담금이 발생하지만 이를 납부하지 않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하나는 자기부담금 면제 공업사를 찾는 것인데요. 일부 공업사의 경우 자기부담금 50만원 미만의 경우 면제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똑같은 수리를 받으면서 부담금 전체를 납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공업사의 경우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니 자차 자기부담금 면제, 어떻게 받을까 글을 통해 방법을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자차 보험처리 할증 FAQ
자차 보험처리 시 보험료 많이 오를까요?
보험처리 금액 그리고 기존 사고건수가 많았는지 여부에 따라 보험료 상승폭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보험처리 금액이 250만원인 경우와 50만원인 경우는 1점 할증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약 5~7%정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반면 1년간 사고가 2건 이상 있었던 사람과 1건도 없었던 사람의 보험료 상승폭은 약 10%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자차보험 할증 기준 200만원은 무슨 의미인가요?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으로 보통 200만원을 선택하여 가입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를 기준으로 할증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200만원을 넘지 않아도 사고건수 할증, 무사고 할인 삭제, 3년간 할인유예 등 불이익이 많기 때문에 보험처리의 경우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사고로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에도 할증이 진행됩니다. 이는 무사고 운전자들과 차별점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