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문콕 사고 시 보험처리하는 방법과 추후 할증되는 보험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문콕 사고를 당한 피해자 입장에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가해자 입장에서도 문콕 사고 시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문콕 사고란?
‘자동차 문콕 사고’란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다 옆자리에 있는 차량에 흠집을 일으키는 사고로 일명 ‘문을 콕’ 찍었다는 의미로 문콕사고라 칭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차량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외관상 보기 안좋기 때문에 보험처리를 통해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문콕 사고 수리비용의 경우 찌그러짐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아주 작은 문콕의 경우 1 ~ 5만원 사이로 수리가 가능하지만 심하게 찍히거나 도색이 벗겨진 경우 혹은 외제차인 경우엔 몇십만원은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 문콕사고 발생 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거나 근처 정비소에 방문하여 대략적인 금액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문콕 보험처리 방법
문콕 사고 피해자 또는 가해자 입장에서 각각 어떤식으로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최선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문콕 가해자 보험처리 방법
문콕 가해자 입장에선 보험처리를 진행하거나 현금 합의를 진행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문콕 수리 특성상 100만원이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험처리를 진행하지 않고 합의를 진행하거나 보험처리 후 나중에 보험사측으로 돌려주는 환입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고라해도 사고접수 건수로 적용되는 ‘사고건수할증’에 의해 약 7% 이상 할증이 예상되며 대물접수 1건으로 인해 0.5점이 할증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0.5점 사고는 1점 할증이 진행되지 않는 ‘F등급’을 말하며 3년간 보험료 할인이 멈추는 할인유예 상태가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보험료가 80만원인 15Z 등급 상태에서 문콕 보험처리로 약 30만원을 보험처리 진행 시 ‘사고건수 1년 내 1건’, ‘대물접수 0.5점 1건’으로 인해 약 7% 보험료가 할증됩니다. 이때 보험료는 약 86만원으로 오르고 등급은 ’15Z > 15F’으로 그리고 할증 보험료는 3년간 지속됩니다.
따라서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현금합의를 보거나 보험처리 후 환입을 이용하는 것이 문콕 가해자로써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험처리 시 할증되는 기준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문콕 피해자 보험처리 방법
문콕 사고를 당한 피해자인 경우 보험처리 또는 가해자와의 합의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둘 중 어떤방식으로 보상을 받던 우선은 정비소에서 수리견적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덴트(PDR)’라고 불리는 찌그러짐을 펴는 공법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방식의 경우 평균 ‘3 ~ 10만원’의 저렴한 방법으로 문콕 사고가 일어난 흔적을 지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먼저 덴트만으로 수리 복원이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만약 가해자측이 합의가 아닌 보험처리를 한 경우 미수선 보험처리를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미수선 보험처리란 지금 당장 수리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보험사로부터 수리비용에 70~90%를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처리 방식입니다.
즉 피해자 입장에서 최선의 보험처리를 진행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리견적 받기] > [보험처리 미수선 비용 알아보기] > [보험처리 혹은 미수선 결정]
수리비용이 보험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미수선 비용보다 적은 경우 그대로 미수선 비용처리로 진행하는 것이 이득이며 만약 수리비용이 미수선 비용보다 더 높게 나온경우엔 일반 보험처리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문콕사고’의 경우 보험처리를 하려면 나의 자차보험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때 보험처리를 하기 위해선 자차보험 단독사고 특약에 가입되어 있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차보험처리 시 최소 자기부담금 20만원이 있기 때문에 보험처리 전 비용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차로 우선 수리를 진행한 뒤 가해자가 잡히는 경우 해당 가해자에게 ‘구상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문콕 보험처리 시 할증 얼마나 될까
문콕과 같이 작은 사고 보험처리 시 보험처리에 대해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요. 통상적으로 대인접수는 없을테지만 대물접수 시 사고건수 1건과 대물접수 0.5점으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되고 할인도 사라지게 됩니다.
보험료는 매년 무사고를 유지하면 약 5 ~ 10% 가량 할인을 받지만 아주 작은 보험처리라도 진행하는 순간 3년간 할인이 멈추는 ‘할인유예’를 받습니다. 즉 3년간 받을 수 있는 15 ~ 30%의 보험료 할인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문콕 사고 시 보험처리를 진행하는 경우 내 자동차보험에 찾아올 수 있는 변화입니다.
- 자기부담금 최소 20만원
- 0.5점 사고 기록
- 3년간 할인 유예
- 3년 무사고 할인 삭제(받고 있는 경우)
- 사고건수 1회
반면 문콕 피해자인 경우 내 과실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0.5점 사고 이력이 쌓이거나 할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사고의 경우 내 과실이 0%라는 것을 정확히 입증하여야 보험처리 후에도 할증을 피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보험료 할증금액은 쉽게 유추할 수 없지만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기를 통해 대략적인 금액은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콕 보험처리 FAQ
문콕 보험처리 없이 합의금으로 진행해도 되나요?
문콕의 경우 가벼운 사고에 속하므로 당사자끼리 합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합의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 정확한 수리견적을 받는 것 그리고 명확한 합의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콕 보험처리 하는 것이 더 나은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문콕 보험처리 여부를 결정하려면 우선은 차량의 수리견적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수리 견적이 200만원을 웃도는 가격인 경우 보험처리가 유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보험처리 유무는 향후 3년까지의 보험료를 함께 계산해야 하므로 계산기 등을 사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콕과 같이 사소한 사고일수록 보험처리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3년간 보험료 변화와 현재 필요한 수리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걸 찾음에 있어서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