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경우 또는 자동차 노후 등의 이유로 자동차 폐차 시 필요한 절차 5단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와 보험 해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폐차 절차 5단계
사고, 노후된 차량을 폐차할 때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그 절차 5단계를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폐차 진행 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 확인

조기폐차 보조금이란 정부에서 노후된 차량 및 배출가스등급이 4~5등급인 차량에 대하여 폐차 시 평균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폐차보상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높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해당 대상차량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폐차보상금 가격 비교
폐차보상금은 폐차 시 발생하는 고철비용, 부품값 등이 모두 포함된 것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차종(배기량), 지역 그리고 폐차장에 따라 보상금액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더 높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한번쯤 폐차장 비교를 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 구분 | 폐차보상금 예시 |
|---|---|
| 차종 | 대형차(평균 90만) 중형차(평균 70만) 소형차(평균 30만) |
| 지역 | 수도권(높음) 비수도권(낮음) |
| 연식 | 10년 미만(높음) 10년 이상(낮음) |
평균적으로 폐차 시 발생하는 비용은 지역이나 연식 그리고 구체적인 모델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현대 그랜저 모델이라도 그랜저 XG, TG 등 구체적인 모델에 따라 30~50만원 이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수도권의 경우 자동차들이 많다보니 비교적 가격을 많이 쳐줄 수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들이 물건 가격을 싸게 팔 수 있는 이치와 같이 수도권 차량들이 집중되어 높은 폐차 가격을 주어도 마진이 많이 남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폐차보상금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직접 폐차장 2곳 이상 문의하여 답을 얻어내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헤이딜러 폐차시세 경매’ 서비스를 통해 한번에 조회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차번호, 지역을 입력하고 실행해보았습니다. 자동차 폐차보상금 경매가 시작되며 헤이딜러와 연결된 폐차장 업체들이 경매에 참여합니다. 그 때문에 가장 높은 견적으로 폐차보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제 경우에 연식이 15년 넘은 자동차 폐차보상금 예상 견적을 확인해본 결과 80~85만원으로 나왔습니다. 48시간동안 경매를 시작하고 그 이후 5일간 최고가에 판매를 할지말지 결정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물론 중간에 판매를 원하지 않으면 취소가 가능합니다.
시세 알아보는 건 모든 사람들이 무료이니 한번쯤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서류작성 및 폐차진행
업체를 결정하면 간단한 차량 정보, 소유자 정보를 입력하는 서류를 작성한 뒤 폐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폐차 진행 시 대부분 업체들은 직접 견인 및 픽업을 하므로 차량 배송에 있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4. 차량말소, 자동차보험 해지 후 환급 받기
폐차가 완료되면 차량말소증이 주어집니다. 차량말소증을 받으면 자동차보험 해지가 가능합니다. 해지 시 발생하는 환급금은 일할계산되어 받을 수 있으며 환급금은 아래 계산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5. 폐차보상금 지급(폐차 완료)
폐차가 다 완료되면 약속한 보상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만약 폐차하기 전 납부하지 않은 과태료, 보험료, 저당 등이 있다면 모두 해결한 뒤 폐차하는 것이 맞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폐차보상금에서 제외한 뒤 지급하는 폐차장도 있으니 사전에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폐차 시 필요서류
자동차 폐차를 실행할 때는 크게 서류가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중요 서류로는 소유자 신분증, 차량등록증 이 두가지가 필요한데요. 추가로 더 필요한 서류가 있는지는 담당 폐차장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소유자 신분증 및 사본
- 차량등록증
개인의 경우 위 두가지 서류가 필요하지만, 법인의 경우는 법인 등기부등본이나 인감증명서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폐차 후 받는 서류
폐차가 끝나면 받아야 하는 대표적인 서류는 ‘폐차인수증명서’가 있습니다. 해당 서류는 폐차장에서 폐차가 완료되면 소유자에게 지급하는 서류입니다. 폐차인수증명서를 이용하여 ‘차량말소등록’이 가능합니다.
차량말소등록은 car365 사이트 혹은 가까운 관할구청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말소등록을 하지 않으면 누군가 해당 명의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보험 해지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반드시 말소등록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관허폐차장에서 폐차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폐차 및 차량말소등록까지 한번에 진행해주기 때문에 내 차량 폐차를 맡긴 곳이 관허폐차장인지 아닌지 문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폐차 후 보험 승계
자동차보험 승계란 ‘차량대체’라고 표현하며 기존 보험의 정보를 그대로 다른 자동차로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동일한 차종인 경우에 승계가 가능하며, 동일 소유자인 경우에만 보험 승계가 가능합니다.
새로운 자동차를 구매하고 기존 차량은 폐차를 할 때 보험을 그대로 승계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는 방식입니다. 차종이나 모델명에 따라 보험료가 꽤 많이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때 그대로 같은 보험사에 보험 승계를 진행하면 보험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폐차 후 새로운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폐차 전 구입하는 자동차는 자동차보험 비교를 통해 새롭게 가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럼에도 꼭 같은 보험사에서 자동차보험 승계를 진행하고 싶다면, 동일증권으로 가입한 뒤 폐차된 차량의 보험은 말소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폐차 시 주의사항 3가지
폐차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처음이거나 많아봐야 2~3번의 폐차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자동차 폐차를 진행할 때 다양한 업자들, 사람들의 후기를 종합해보고 주의사항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폐차 말소는 최대한 빠르게
폐차 말소증이 나오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내 소유의 자동차로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보험 해지도 못할 뿐더러 해당 기간동안 폐차장 업체에서 자동차로 무슨 일을 하고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폐차 말소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폐차 진행을 맡기기 전 예상 말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폐차 업무의 경우 길어봐야 3 영업일 이내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일주일 이상 예상 폐차기간이 길다고 한다면 다른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2. 폐차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일수록 좋다
탁송, 견인거리가 길어질수록 인건비 또는 유류비 등 추가요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가까운 폐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탁송 시 예기치못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거리가 가까울수록 유리하죠.
하지만 무작정 가까운 곳에서 손해를 보면서 진행할 필요는 없으며 상황에 맞춰 안전한 탁송 보험이 적용되는 곳에서 진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관허폐차장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관허폐차장은 관할의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로 합법적으로 폐차장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혹 폐차장에 차량을 맡겼더니 해외수출이 나가거나 대포차로 이용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허폐차장 조회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허폐차장의 경우 폐차부터 차량말소까지 다 해주는 폐차장이기 때문에 한결 편리합니다. 차량 말소를 직접 해야할때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류제출, 인증 등의 과정을 겪어야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자동차 폐차 시 절차와 필요한 서류 그리고 기타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더 궁금하신 폐차 내용이 있다면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또는 아래 관련 글을 더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