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정보는 자차수리 후 보험료 할증이 얼마나 될지 알아보고 어떻게 할증을 피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건의 자차보험 할증과 관련된 글을 작성했지만 수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나와있지 않다보니 이렇게 추가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차수리 후 보험료 할증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리비용과 관계없이 보험료는 불이익을 받습니다. 보험료가 개인마다 모두 다르듯 보험료가 오르는 기준도 개인별 모두 다른데요. 왜냐하면 보험 가입 시 설정한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사고건수’ 등 개인의 설정에 따라 할증도 달라지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동일하게 견적 100만원의 자차수리 보험처리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각각 할증되는 비율은 확연하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 100만원 자차수리 보험처리 후 결과(A): 보험료 3% 할증
- 100만원 자차수리 보험처리 후 결과(B): 보험료 30% 할증
따라서 내가 A에 속하는 사람인지, B에 속하는 사람인지 알아보려면 본인의 사고건수나 할증기준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차수리 보험료 할증 기준
자차수리 시 보험료가 할증되는 기준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등급 할증, 둘째는 사고건수할증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사고할인삭제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등급 할증’이란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을 넘어가는 사고로 인한 등급 할증을 말합니다.
1. 대물사고 할증(물적사고할증기준)
대물사고란 물건이나 시설물, 자동차 등 모든 물질적 피해를 일으킨 사고를 말합니다. 여기서 내가 설정한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에 따라 등급 할증이 적용됩니다.
- 50만원
- 100만원
- 150만원
- 200만원
사고로 인한 대물 피해금액이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을 넘어가면 할증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50만원의 기준금액으로 설정한 사람은 50만원이 넘어가는 수리비용이 발생하면 등급 할증이 적용됩니다.
대물사고 보험처리 금액은 ‘자차수리비, 타인차량 수리비, 시설물 수리비(파손된 경우), 렌트비용‘을 모두 합친 비용을 말합니다. 단, 여기서 자기부담금은 제외하고 계산하며 본인의 과실비율에 따라 각각의 금액은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차 수리비용이 발생한 경우 200만원의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에 가입한 사람이 수리비용에 따라 어떻게 할증이 달라지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수리비용 | 보험료 할증 | 할증 원인 | 할증점수 |
|---|---|---|---|
| 50만원 | 약 3~11% | 사고건수 할증 | 0.5점 |
| 100만원 | 약 3~11% | 사고건수 할증 | 0.5점 |
| 150만원 | 약 3~11% | 사고건수 할증 | 0.5점 |
| 200만원 | 약 3~11% | 사고건수 할증 | 0.5점 |
| 250만원 | 약 11~20% | 등급할증+사고건수 할증 | 1점 |
등급 할증은 나의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이 한단계 떨어짐으로 인한 할증을 말합니다. 대인접수가 있는 경우엔 무조건 1점이 하락하지만 대물접수의 경우 내가 설정한 할증기준금액에 미치지 않는다면 별도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적사고 기준금액보다 낮은 자차수리가 이루어져도 0.5점의 할증점수가 쌓입니다. 이는 앞으로 1년간 동일한 0.5점 할증 사고가 발생하면 1점이 할증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사고건수 할증
사고건수 할증이란 말 그대로 사고가 일어난 횟수에 따라 할증이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아주 사소한 금액이라도 보험처리 시 1회 사고로 접수되기 때문에 할증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 최근 1년 내 사고 2건 이상: 7~60% 할증
- 최근 3년 내 사고 3건 이상: 7~60% 할증
만약 1년 내 사고가 3건, 4건 이상일 때는 할증률이 30~60%에 이를만큼 기하급수적으로 할증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최소 3년 이내에는 사고 횟수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사고건수 할증은 과실비율이 적은 사람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과실비율이 50% 미만인 경우 ‘사고건수 1건’을 제외한 뒤 할증을 계산합니다. 따라서 나의 과실이 낮을수록 사고건수로 인한 할증은 완화됩니다.
3. 무사고 할인 삭제(3년)
만약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3년 무사고 할인’을 받고 있다면 해당 할인이 삭제됩니다. 이 할인율은 대략적으로 10%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따라 조금씩 상이합니다.
자차수리 후 보험료 3년 할증(할인유예)
자차수리를 포함한 모든 보험처리 시 3년간 할인이 멈추게 됩니다. 즉 무사고를 유지한 사람만 매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무사고 기록이 깨지는 경우 3년간 할인유예를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앞서 말한 과실비율 50% 미만의 사고의 당사자는 보험처리를 하더라도 직전 1년간의 사고기록 1건을 제외해주긴 하지만, 무사고 운전자와의 차등혜택을 적용하기 위하여 3년간 할인유예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보험처리 할까 말까 계산
내가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때로는 장기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땐 내가 보험처리 후 받은 금액들을 그대로 돌려주는 ‘환입 제도’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환입 제도를 활용하려면 우선 어떤게 더 이익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당 사고 할증 계산기를 활용하면 내가 보험처리 시 3년간 받게 될 할인유예, 할증 금액에 대해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본인부담과 보험처리 중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차수리 보험료 할증 정리
자차수리 시 비용과 상관없이 사고건수로 인해 할증이 적용되므로 최소 3~11%의 할증은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만약에 수리비용 및 렌트비용 등을 합친 금액이 ‘물적사고 기준금액’을 넘어갈 시 등급 할증까지 적용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기에 3년 무사고 할인까지 삭제되고 추가로 3년간 할인유예를 받으니 단순히 사고를 수습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 손실을 함께 계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당 블로그에 다양한 사고 사례와 계산 방법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자차수리 보험료 할증 FAQ
자차수리 시 무조건 보험료가 할증되나요?
자차수리 시 ‘사고건수 할증’으로 인해 무조건 할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과실비율이 50% 미만인 경우는 할증에서 제외될 수 있으나 3년간 할인이 멈추는 할인유예는 피하기 어렵습니다.
자차수리 후 보험료 할증 피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보험수리를 받은 뒤 해당 금액을 다음 갱신 전까지 돌려주는 ‘환입 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할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사고가 지난 1년간 혹은 3년간 여러 건이 있는 경우 보험처리를 받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므로 환입을 고려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