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에 접어들며 첫 차를 구매하려는 26세 운전자분들이 가장 많이 놀라는 것이 바로 생각보다 비싼 자동차보험료입니다. 26세가 되면 보험료가 확 싸진다고 들었는데, 막상 견적을 내보면 여전히 만만치 않은 금액에 당황하게 되죠.
오늘은 만 26세 자동차보험료 평균을 알아보고, 나이 구간에 따라 보험료가 어떻게 계단식으로 변화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6세 자동차보험료 평균
20대 자동차보험료가 유난히 높게 나오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바로 운전 경력이 없는 데서 오는 기본 보험료 상승과, 나이가 어릴수록 사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붙는 연령요율 때문입니다.
중형차(2,000cc) 첫 차 가입을 기준으로 한 나이 구간별 평균 보험료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 평균 보험료 |
|---|---|
| 19세 | 350 |
| 21세 | 240 |
| 24세 | 160 |
| 26세 | 130 |
일반적으로 승용차 2,000cc 기준으로 보험료를 비교해보았을 때 26세 보험료 평균은 130만원이 나오며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높아집니다. 특히 19세의 경우 26세에 비해 3배나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금액은 배기량이 낮거나, 소형차이거나, 혹은 이전에 부모님 차를 몬 경력이 1년 이상 있다면 위 표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습니다.
26세 미만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26세 미만 구간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계산기 산출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중형차, 전 담보 가입 기준)
1. 만 21세 자동차 보험료
만 21세의 경우 최저 보험료가 약 24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기에는 차량 명의를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부모님과 공동명의로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일 만큼 보험료 압박이 심합니다.

2. 만 24세 자동차 보험료
만 24세가 되면 보험료가 약 166만 원으로 뚝 떨어집니다. 21세 구간 대비 가장 극적인 하락 폭을 보여주는 시기로, 이때부터 본인 명의로 차를 유지하는 것이 조금씩 현실화됩니다.

26세 이상 자동차 보험료
만 26세 생일이 지나면 보험료 산정의 허들이 크게 낮아집니다. 연령요율 할인이 안정권에 접어들기 때문입니다.
1. 만 28세 자동차 보험료
만 28세의 평균 최저 보험료는 약 134만 원으로 산출되었습니다. 만 26세 요율 구간에 포함되어 26세와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이쯤 되면 가입 경력이 2~3년 쌓이는 시기라 실제 체감 보험료는 100만 원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만 31세 자동차 보험료
만 31세가 되면 보험료가 약 104만 원 수준으로 떨어지며, 30대 특유의 낮은 사고율이 반영되어 20대 대비 훨씬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보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 기준들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보험료를 하나의 기준으로 비교해본 값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보험료를 대변하지 않으니 본인이 꼭 자동차보험 비교를 진행해본 뒤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동차보험료 언제 가장 많이 저렴해질까?
흔히 만 26세가 되면 보험료가 가장 많이 떨어진다고 알고 계시지만, 20대 중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구간은 26세가 아닌 ‘만 24세’입니다.
만 24세가 되는 순간, 이전 나이 구간인 21세 요율에 비해 무려 ‘32.82%’가 저렴해집니다. 반면 26세 진입 시에는 24세 대비 약 ‘19%’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즉, 보험료가 눈에 띄게 가벼워지는 첫 번째 기점은 24세이며, 안정권에 들어가는 두 번째 기점이 26세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가장 큰 할인: 만 21세 > 만 24세(약 33%)
- 26세 할인: 만 24세 > 만 26세(약 19%)

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 접속하여 [자동차보험료 계산] 페이지를 이용하면 나이에 따른 보험료가 얼마나 나올지 대략적으로 알아가실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6세 자동차보험료 낮추는 3가지 방법
결론적으로 26세는 20대 중에서 보험료가 꽤 낮아진 편이지만, 여전히 사회초년생의 월급으로는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아래의 방법들로 보험료를 낮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1. 다이렉트 비교견적 후 가입하기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로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은 기본적으로 15~20% 저렴합니다.
여기에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환급받는 마일리지 특약, T맵 등 내비게이션 점수가 높으면 깎아주는 안전운전 특약, 블랙박스 및 첨단안전장치 특약을 싹 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가입해야 합니다. 특약만 잘 챙겨도 20~30%가 내려갑니다.
추가로 각 보험사마다 정해진 할인할증 적용율을 참고해서 11N 다음 12N 그리고 14N까지 할인율을 확인해 보세요. 그래야 가장 싼곳이 어디인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보험료 이벤트 참여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전 보험료 조회만 진행해도 받을 수 있는 현금성 이벤트 혜택들이 있습니다. 이 혜택을 모두 받으면 10만원 가까운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에서 자동차보험료 조회 이벤트에 참여를 합니다. 그런 다음 보험사 1곳당 7~9천원의 포인트를 받으면 전체 다 합쳐서 7만원 정도의 금액이 됩니다.
이후 자동차보험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3만원 혜택에 참여하면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포인트 또는 주유권 등을 받으실 수 있으니 꼭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3. 부모님 밑으로 가입하여 보험료 절약
아직 차를 사지 않았거나 첫 차를 부모님과 공동명의로 구매할 수 있다면, 부모님 명의의 자동차보험에 가족 한정 또는 지정 1인으로 본인을 추가하세요.
부모님의 저렴한 요율을 그대로 물려받아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본인을 가입경력인정자로 등록해 두어야 나중에 내 이름으로 독립할 때 최대 3년의 무사고 경력 할인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경력 높아지면 얼마나 할인받나
자동차보험 경력이 아예 없는 사람과 1년이라도 있는 사람의 가격차이는 꽤 심하게 나는 편입니다.
- 자동차보험 경력할증: 1~3년
만약 이제 막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한 경우 경력이 제로이기 때문에 보험료 할증을 약 40% 가까이 받게 됩니다. 이 할증은 경력이 1년씩 쌓일때마다 낮아지게 됩니다.
즉 최종적으로 3년의 경력이 지나면 40%의 할증이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이며, 내가 내야 할 보험료도 줄어드는 것이죠. 경력 할증은 최초 3년이 지난 경우 사고 유무와 상관없이 사라집니다.
아래 글에서 경력에 따른 보험료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6세 자동차보험료 FAQ
자동차 보험료는 나이와 별개로 차종, 사고 유무, 경력 등과 같이 종합적인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특히 전기차는 비전기차보다 보험료가 높게 형성되며 사고가 1건이라도 발생한다면 꽤 높은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경력이 아직 없는 경우엔 연령 할증으로 인해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경력이 없는 경우는 부모님 밑으로 가입하여 경력을 쌓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경력이 있는 분들의 경우는 다이렉트 비교 가입을 통해 가장 저렴한 보험사를 찾아 가입해야 합니다. 추가로 할인 특약 그리고 이벤트 참여 방법도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가입 시 혹은 1년 뒤 보험 만기 시 ‘마일리지(주행거리) 특약’을 신청하면, 연간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의 2~45%를 현금이나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기간 중 만 26세가 되는 경우 해당 생일날을 기점으로 보험료가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한 것입니다. 따라서 따로 환급을 신청하여 받을 수는 없습니다.
네 저렴해지는 것은 맞으나 20대 중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구간은 만 24세입니다. 만 26세가 되었을 때보다 만 24세 때 더 높은 할인이 되며 만 26세가 되었을 땐 평균 19% 할인을 받습니다.
20대 보험료 중에서 만 26세가 된다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긴 합니다. 하지만 해당 연령에도 여전히 높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므로 이를 낮추는 여러가지 꿀팁들을 알아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