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탄 만큼 내는 보험료로 유명한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격과 가입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가입을 할 수 있지만, 추천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정도로 장단점이 명확하니 가입 전 한번씩 내용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탄 만큼 내는 보험료란
‘탄 만큼 내는 자동차보험’의 정식 명칭은 캐롯손해보험에서 출시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입니다.

기존의 자동차보험이 1년 치 예상 보험료를 갱신일에 한 번에 선결제하는 방식이었다면,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다음 달에 휴대폰 요금처럼 후불로 결제하는 신개념 구독형 보험입니다.
차를 세워둔 날에는 기본료만 내고, 차를 움직인 날에만 달린 거리만큼 요금이 추가되는 합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 만큼 내는 보험료 가격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매월 청구 금액은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 탄 만큼 내는 보험료 가격 공식: [월 기본료 + (주행거리 × km당 요금)]
운전자의 연령, 사고 이력, 차종에 따라 요율이 다르지만, 일반적인 무사고 3040세대 중형차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가격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 월 기본료: 약 4 ~ 6만원 내외(차종, 사람에 따라 다름)
- km당 요금: 약 20 ~ 40원 내외
예를 들어 월 기본료가 35,000원이고 km당 요금이 30원인 운전자가 이번 달에 500km를 주행한 경우 ‘35,000원 + (500km × 30원) = 이번 달 보험료’는 총 50,000원이 청구됩니다.
월 기본요금과 km당 금액은 딱 정해지지 않았고 차량 모델과 운전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직접 계산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래는 경력이 아예 없는 30대 기준으로 그랜저 차량을 가입할 때 발생하는 보험료를 예시로 보여준 것입니다.
- 연간 (예상)보험료: 1,111,690원
- 월 (예상)보험료: 61,200원 + (주행거리 x km보험료 36.36원)
연간 주행거리 10,000km인 경우 1년에 110만원의 비용이 나옵니다. 따라서 다른 일반 자동차보험과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이 더 저렴할지 예상 주행거리로 계산을 해보고 판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탄 만큼 내는 보험 가입방법
스마트폰, PC 모두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예상 보험료가 얼마나 나올지 아래 방법으로 미리 확인해보세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자동차보험료 계산하기]를 누릅니다.

본인인증을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그 아래에 차량번호 혹은 차대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런 다음에 보험료 계산을 위한 필수동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후 휴대폰 인증을 진행하면 현재 입력한 내 정보, 차량정보에 맞는 보험료가 산출됩니다.

최종적으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연간 주행거리를 바꿀때마다 아래 보험료가 달라지니 이점을 잘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아래로 내려보면 자동차보험 담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물배상 5억 > 10억, 자기신체사고 > 자동차상해, ‘견인거리 60km’로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후 할인특약을 선택한 뒤 아래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결제과정, 운전자 범위 설정한 뒤 보험가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탄만큼 내는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전용 플러그를 차량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이때 플러그는 무상 제공되며 차량 실내 시거잭(12V 파워아울렛)에 꽂아야 매월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 단위 보험의 장단점
연 보험료를 한번에 납입하기 어려운 경우 월 단위 보험을 선택하지만, 알고보면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장점 3가지
- 초기 비용 부담 제로: 수십만원의 목돈을 한 번에 결제할 필요 없이 매월 쪼개서 내기 때문에 현금 관리에 매우 유리합니다.
- 자동 사고 접수: 시거잭에 꽂힌 캐롯 플러그에는 정밀 센서가 있어, 차량에 충격이 감지되면 운전자가 직접 신고하지 않아도 캐롯 고객센터에서 먼저 전화를 걸어오고 119 및 렉카 출동을 도와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 신용카드 필요없음: 다른 자동차보험사는 매월 납부하려면 신용카드가 필요하지만 캐롯은 애초에 월 단위 납부라 신용카드 할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점 3가지
- 장거리 운전자에게는 불리함: 연간 15,000km 이상을 훌쩍 넘게 타는 장거리 운전자나 영업용 수준으로 매일 운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기존 1년 치 보험보다 총액이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 시거잭 포트 1개 상시 차지: 플러그를 시거잭에 항상 꽂아두어야 하므로, 충전기나 공기청정기 등 다른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시거잭 포트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보험료 계산 불리: 매월 달라지는 보험료 때문에 미리 계산을 해보지 않는 경우 가격을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장단점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룬 글이 있으니 아래에서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 탄 만큼 내는 보험 추천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특정 타겟층에게 압도적으로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분들은 탄 만큼 내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세컨 카 소유주: 출퇴근용 경차나 아내의 마트/픽업용 차량 등 1년 주행거리가 5,000km 미만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중교통 출퇴근 직장인: 평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만 나들이용으로 차를 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초보 운전자(보험경력 부족): 첫차를 사서 연간 보험료가 150~200만원씩 나오는 분들은 월 단위로 나누어 낼 때 유용하게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추천하지 않는 분들은 주행거리가 높은 분들인데, 이 분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간 주행거리 할인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행거리 할인특약과 비교
기존 대형 보험사에도 적게 타면 돈 돌려주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이 있습니다. 단 매월 돌려주는 것이 아닌 연간 정산 후 돌려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환급률에 있어서는 기존 보험사들의 연간 환급률이 더 높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해상, 삼성화재의 경우 연간 5,000km 이하로 주행한 경우 20~30%의 보험료 할인을 제공합니다.
연간 주행거리 5,000km로 잡았을 때 보험료 비교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일반 보험사 | 캐롯 보험사 |
|---|---|---|
| 월 보험료 | x | 83,750원 |
| 연간 보험료 | 994,420원 | x |
| 할인 보험료 | -228,700원 | x |
| 최종 보험료(1년) | 765,720원 | 1,005,000원 |

차종, 가입하는 사람 그리고 보장이나 특약도 동일한 설정으로 맞추었을 때 5,000km로 연간 주행거리를 예상하면 일반 보험사가 30만원 정도 더 저렴했습니다.(삼성화재 주행거리 5,000km 23% 환급)
모든 주행거리를 계산해보진 않았으며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가입하시기 전 다른 일반 보험사들과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탄 만큼 내는 보험료 FAQ
주차장에 세워둘 때 플러그를 빼두면 요금이 안 나오나요?
요금을 아끼려고 고의로 플러그를 뽑거나 훼손할 경우, 보험사는 해당 기간 동안 ‘하루 최대 주행거리(보통 500km)’를 달린 것으로 간주하여 페널티가 붙습니다. 정비소 수리 등의 정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플러그는 항상 꽂아두어야 합니다.
1년 치를 한 번에 낼 수도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가입 시 결제 방식을 ‘월 정산형’이 아닌 ‘연납 후정산형’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1년 치를 미리 내고, 1년 뒤 실제 주행거리를 플러그로 정확히 측정하여 덜 탄 만큼 정산받는 방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화 손해보험이랑 캐롯이랑 같은 곳인가요?
원래는 다른 독립적인 손해보험사였지만 최근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이 합병되며 캐롯이라는 명칭이 이제 한화손해보험 캐롯이 되었습니다. 하나로 합쳐졌을 뿐이며 탄 만큼 내는 보험에는 그대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1년치를 한번에 납부하기 부담되는 분들의 경우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길거나 전체 보험료 중 싼곳을 찾는 경우에는 탄 만큼 내는 보험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으니 가입 전 꼭 꼼꼼히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