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후엔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되는데요. 이때 사고로 인해 보험료가 얼마나 할증될지 확인하고 할증 등급과 비율을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보험 할증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적용되므로 해당 기준을 잘 숙지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이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자동차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개인마다 무사고, 사고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는 등급을 할인할증등급이라 합니다. 쉽게 말해 사고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은 1Z~29P 등급까지 광범위하게 존재하며 첫 자동차보험에 가입 시 11N 등급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1년에 1등급씩만 움직이기 때문에 최고등급을 받기 위해선 최소 28년이 경과하여야 합니다.
- 사고 시 보험갱신 후 1등급 하락
- 무사고 시 보험갱신 후 1등급 상승
1등급이 오르면 평균 4~11%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사고가 발생하여 등급이 떨어지면 그만큼의 할증이 진행됩니다. 단 자동차보험엔 할인할증등급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보험료 할인, 할증을 함께 알아보아야 합니다.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
자동차보험 할증은 사고금액, 사고횟수, 법규위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적용되며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자비로 해결한다면 할증이 되지 않습니다. 즉 사고 후 차량수리비나 부상치료비 등을 보험사로부터 지급받을 때 할증이 됩니다.
- 대인사고 할증: 1~4점
- 대물사고 할증: 1~2점
- 사고건수 할증: 7~60%
- 법규위반 할증: 5~20%
교통사고로 인해 누군가 다치거나 차량이 훼손된 경우 그 정도에 따라 할증 기준이 달리 적용됩니다. 특히 대인사고 할증의 경우 대물사고보다 더 높은 할증이 적용되며 단순 타박상만 입어도 1등급이 할증됩니다.

반면 대물사고의 경우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에 따라 할증여부가 바뀌는데, 보통 200만원 한도로 설정하므로 200만원을 넘어가는 기준을 주의깊게 보시면 됩니다. 이때 과실비율에 따라 납부해야하는 자차보험료, 차량 렌트비용 등이 대물사고비용에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할인할증등급과 별개로 사고건수, 법규위반에 따라 할증이 적용됩니다. 단 법규위반의 경우 과태료가 아니라 경찰관에게 현장 단속되어 벌점이 부과된 경우에만 할증의 위험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사고 후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한번에 모두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래 할증 기준 6가지 정리한 글에서 조금 더 디테일한 정보들을 얻어가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보험 할증 조회방법
내 자동차보험료가 얼마나 상승할지, 할인할증등급이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 확인해보기 위해선 자동차보험 종합포털(carinfo.knia.or.kr)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 후 모바일에선 [메뉴] > [자동차 보험료 할인할증요인 조회 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운데 메뉴인 [할인할증요인 조회]를 눌러주세요. 만약 다른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위 [서비스 소개]나 [FAQ] 페이지를 통해서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름과 주민번호, 본인인증 동의를 진행하면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요인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까지 마친경우 위와 같이 좌측엔 이전 보험료, 우측엔 갱신 후 보험료(예상)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경력(직전 3년, 직전 1년)부터 법규위반이나 할인할증등급을 전체적으로 조회한 결과 얼마의 보험료가 오를지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단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자동차보험 만기일까지 3개월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아야 하며 그 전에 확인 시 이전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할증 보험료 바로 확인방법
만기일이 3개월 이상 남은 경우 위 보험료 할증 조회시스템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땐 별도 보험료 할증 계산기를 이용하거나 개별적으로 계산을 해보아야 합니다.
우선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기는 제가 별도로 만든 계산기로, 사고건수 및 현재 할인할증등급 등을 입력하고 앞으로 3년간 보험처리 시 금액과 자비부담 시 보험료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현된 계산기입니다.

보통 각 자동차보험회사에서도 할증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페이지의 할증 계산기와 보험사 할증 계산기 모두 이용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할증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
대인사고, 대물사고, 단독사고 등 개인마다 사고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할증되는 보험료도 천차만별인데요. 대략적으로 1점 할증 시 15~25%의 보험료 할증이 이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 1점 할증 시 평균 보험료 인상폭: 15~25%
그러나 부가적으로 1년, 3년 기준 사고건수 할증, 3년 무사고 할인 여부 등을 함께 계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년 무사고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 보험사에서 따로 약 10~15% 보험료 할인을 받습니다.
하지만 사고 후 3년 무사고 할인이 삭제되면서 기본 할증 보험료보다 10~15% 더 오르게 됩니다. 이때 “내가 알아본 할증과 다른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 미리 3년 무사고 할인율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고건수 할증은 1년간 사고가 1건 이상, 3년간 사고가 2건 이상일 때 발생합니다. 즉 1건만 있어도 사고건수 할증이 적용된다고 볼 수 있는데, 최소 할증률은 7%이므로 1건 발생 시 할증은 7%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할증 조회 FAQ
자동차 사고 후 할증 조회 바로 가능한가요?
아니요 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가 종결되어야 확인이 가능하며 보통 보험 만기일로부터 3개월 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만기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발생한 경우라도 이번 갱신일에 할증이 적용될 확률이 높으며 사고처리가 종결되지 않은 사고에 대해선 차후 갱신 때 보험료가 할증됩니다.
보험료 할증 조회 사이트 말고 다른 조회 방법이 있나요?
만약 아직까지 전산에 적용되지 않아 확인이 어려울 땐 각 보험사별 “자동차보험처리 할까말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메뉴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 해당 블로그의 자동차보험료 할증 계산기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사고 후엔 보험처리 시 받는 보험료 할증과 자부담 시 나가는 돈 중에 어떤 것이 이득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현재 자비로 사고처리를 진행할 여력이 없다면 보험처리 후에 나중에 환입처리로 할증을 막거나 보험료 할증을 받는 방법 중 선택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