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NICE 신용점수 왜 차이가 날까? | 신용점수 꿀팁

한국의 대표 개인신용평가회사인 KCB 올크레딧NICE 나이스지키미신용점수는 왜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요?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꿀팁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CB와 NICE의 차이점

한국 개인신용평가회사

우리가 친숙한 개인신용평가회사는 KCB 및 NICE 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미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SCI평가정보가 있죠. 가장 처음에 설립된 회사는 한국신용평가이며 그 다음으로 현 NICE신용평가가 출범하였습니다.

가장 최초에는 회사를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회사 등의 신용을 평가하는 기업이 등장하였고 이후 개인신용평가도 차례로 등장하였습니다. 개인신용평가회사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아래 문서를 확인해주세요.

신용평가회사 자세히 보기

신용점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신용점수를 측정하는 큰 틀은 두 회사 모두 동일합니다. 주로 연체 유무, 신용카드 사용 유무, 대출금 등 돈과 관련된 거래에 대해 측정하는 방식이죠. 신용을 평가하는 방식의 큰 틀은 두 회사가 모두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볼 때 점수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신용점수 등급표
신용점수 등급표

현재는 등급제도가 폐지 되었지만 해당 등급을 보시면 같은 등급이어도 KCB의 점수가 더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 걸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NICE 신용점수가 더 높으며 KCB가 낮은 편입니다. 본인의 신용점수는 아래 활용 비중표를 통해 형성됩니다.

신용 평가 기준표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신용을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범위가 두 회사가 서로 다른데요. 각 신용평가회사에서 어떤 점을 높게 평가하는지 알아야 더 수월하게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상환이력정보

우선 상환이력정보란 대출에 대한 상환 및 연체 내역을 말합니다. 돈을 빌린 후 제때 갚아 나갔는지 아니면 연체를 하게 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상환이력정보이죠. 이 정보를 더 많이 보는 곳은 NICE 나이스지키미입니다.

NICE는 31%, KCB는 21% 만큼 상환이력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즉 연체를 한 이력이 생긴다면 NICE의 점수가 KCB보다 더 많이 깎이게 될 것입니다.

현재부채수준

현재부채수준은 본인의 신용카드 사용량, 부채수준 등을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경우 두 회사에서 감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NICE와 KCB 각각 26%, 24%의 비중으로 꽤나 높은 수치입니다.

신용점수를 두 회사 모두 올리고 싶으시다면 현재의 수입을 늘리거나, 지출을 줄이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해주셔도 점수가 금방 회복될 수 있습니다.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기간은 말 그대로 얼마나 오랜기간 신용카드를 사용했는지, 혹은 대출을 이용한 경험이 오래되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이 비중은 KCB, NICE 각각 9%, 13.3%로 NICE가 약 4%가량 높은 편에 속합니다.

신용거래기간은 비교적 낮은 비중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오랜기간 이용할수록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생기니 본인이 사회초년생이라면 첫 신용카드를 조금은 빨리 만드시는 것도 신용점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충분히 자제하며 한도의 50%만 사용해야겠지만요.

신용형태정보

신용형태정보는 상품별 계좌의 건수와 활용비율을 나타냅니다. 쉽게 말하면 1금융권에서 이용하는 상품, 2금융권, 3금융권에서 이용하는 상품의 개수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판단하는 것이죠.

신용형태정보는 KCB, NICE 각각 38%, 30%로 꽤 높은 비중으로 평가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1금융권을 이용해야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2금융권에서 진행하면 점수가 더 많이 깎이게 되죠.

또한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하는게 카드론(현금서비스)입니다. 빠르고 쉽게 빌릴 수 있는 방법이다보니 고금리이며 신용점수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돈은 최대한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신용점수를 올리기 전에 우선 NICE와 KCB 중 한 곳을 목표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사이트에서 본인 회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 KCB 올크레딧의 점수가 낮기 때문에 올크레딧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솔루션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5점의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알아봐야겠지만 여러분들도 모두 가능하니 한번씩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15점을 올린 비결은 [신용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5가지 정리] 글에 전부 정리해두었습니다. 추후 정보들을 더 추가하며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KCB와 NICE의 평가 기준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왜 차이가 나는지 조금이나마 알아가셨다면 좋아요 버튼을 한번 눌러주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