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렌트비용 대신 받는 교통비가 얼마인지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자동차보험 교통비 계산기입니다. 사고 후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수리 기간에 따라 정해진 교통비를 지급받게 됩니다. 보험사와 차량 렌트비용 등 복합적인 계산 로직에 의해 결정되는 교통비를 위 계산기를 통해 쉽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교통비 계산기 사용법
계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추가 설명들을 읽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차종 선택
피해가 발생한 차종을 선택합니다. 차종은 총 8종류가 있으며 각 차종은 배기량, 차량 크기가 다르므로 교통비를 계산할 때 참고하게 됩니다.
2. 모델 선택
현재 피해차량과 가장 유사한 모델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피해차량이 벤츠 E250 1,991cc이고 대여차량이 BMW 520i 1,998cc인 경우 벤츠 E250 1,991cc와 동급의 대여자동차 중 최저 렌트비의 대여자동차인 쏘나타 1,999cc를 빌리는데 소요되는 통상의 요금의 한도 렌트비를 계산합니다.
3. 과실비율 선택
과실비율은 0%~90%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만약 과실비율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교통비, 대차료를 지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임시로 확인하거나 ‘자차 교통비 지원 특약’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은 해당 특약을 활용해서 교통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최종 지급받는 교통비는 과실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의 최종 교통비가 나왔을 때 내 과실비율이 30%라면 100만원에서 30%를 뺀 70만원만 지급받게 됩니다.
4. 수리가능여부
교통사고 피해차량의 수리가능여부를 체크해 주세요. 차량의 수리가 가능하다면 최대 30일 한도로 교통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차량의 수리가 불가한 경우(전손 및 부품문제 등)는 10일 한도로 교통비가 지급됩니다.
5. 수리기간입력
수리기간은 1일부터 30일 한도로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까지 포함된 수리기간을 입력하면 정해진 교통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교통비 계산 기준
모든 보험사가 동일한 기준으로 교통비를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렌트비용(통상적인 대여료)에 따라 내가 받을 수 있는 교통비가 달라지므로 보험사, 차종 그리고 시기에 따라 그 가격이 달라지게 되는 겁니다.
- 1일당 차량종류별 렌트비용 한도금액 x 0.3 = 교통비
교통비는 피해차량과 배기량, 크기 등이 비슷한 차종 중 가장 낮은 렌트비용으로 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직접 받는 교통비가 적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렌트비용 한도금액은 각 보험사마다 조금씩 상이한데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렌트비용 한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차종 | 삼성 | DB |
|---|---|---|
| 소형(1,600cc 이하) | 73,000 | 76,000 |
| 중형(1,600cc~2,000cc 이하) | 116,000 | 112,000 |
| 대형(2,000cc 초과) | 224,000 | 216,000 |
| 대형(2,800cc 초과) | – | 349,000 |
| 다인승(법정승차정원7~10인승) | 137,000 | |
다만 위 금액은 한도금액으로 실제 렌트비용 산정 시 해당 금액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차량 수리 후 교통비를 지급받을 땐 실제 실질적인 렌트비용을 조사해보고 보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렌트비용 산정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피해차량과 동일한 모델의 내연기관 차량 기준으로 대차료를 산정합니다. 예시로 싼타페 1.6(하이브리드)가 피해차량인 경우 한도 산정차량은 싼타페 2.2가 됩니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모터 출력(kw)을 기준으로 합니다. 특히 포르쉐, 아우디, bmw 모델 중 전기차 출력이 390kw 이상인 차량들은 내연기관의 초대형(3,500cc 수준) 기준으로 대차료가 산정됩니다.

교통사고 후 교통비 협상
교통비, 즉 렌트비용 산정 기준은 보험사에 따라 다르게 정해집니다. 교통비는 통상적인 가격이지, 법적으로 정해진 가격이 아니므로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게 포인트인데요. 만약 내가 피해차량에 대해 더 조사하고 보험사별 렌트비용 한도, 금액 등을 참고해보면 교통비를 더 많이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험사와의 협상이 중요하지만 무리한 요구는 오히려 부정적인 답변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부 정해진 시장 가격에 맞추어 요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